헌재 선고 앞두고 ‘트랙터’ 또다시 등장…태극기 부대와 충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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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트랙터 상경 집회'를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1일에도 윤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30여 대와 트럭 50여 대를 이끌고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까지 행진한 바 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핵 반대집회에 참여해서 맞불을 놓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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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자들 맞불 시위 나서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오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트랙터 상경 집회’를 예고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도 ‘맞불 시위’를 벌일 조짐이 관측되며 사회적 혼란이 예상된다.
23일 전농 등에 따르면 전농 산하 ‘전봉준 투쟁단’은 오는 25일 트랙터 20대와 1t 트럭 50대를 동원해 상경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전봉준 투쟁단이 공지한 지침을 보면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초구 남태령에 모여 준비한 뒤 윤 대통령 파면 결의대회 및 광화문으로의 트랙터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범시민 대행진’에도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1일에도 윤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30여 대와 트럭 50여 대를 이끌고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까지 행진한 바 있다. 당시 전농 지도부와 참가자들은 이와 관련해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입건, 수사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핵 반대집회에 참여해서 맞불을 놓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서부지법 사태 등 윤 지지자들이 과격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위험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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