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부상 김도영, 4월에 못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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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김도영이 2025시즌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KIA 구단은 23일 "김도영의 정밀 검사 내용을 복수의 병원에 보냈고, 의료진들은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손상 1단계(그레이드 1)로 진단했다. 김도영은 당분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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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하순 복귀 전망
KIA 구단은 23일 “김도영의 정밀 검사 내용을 복수의 병원에 보냈고, 의료진들은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손상 1단계(그레이드 1)로 진단했다. 김도영은 당분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3회말 공격 중 다쳤다. 좌전 안타를 치고 1루를 돈 뒤 귀루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통증을 호소하던 김도영은 곧바로 교체된 뒤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햄스트링 부상은 근육 손상을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가장 경미한 수준이다. 치명적인 근육 파열과 조직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햄스트링 1단계 부상은 한 달 정도 회복을 취하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된다. 부상 회복 속도는 개인 몸 상태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김도영은 다음달 하순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도영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38개),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친 KIA의 간판 타자다. KBO 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와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등 각종 기록을 세웠던 김도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경기 만에 부상을 당해 죄송하다. 회복을 잘해 금방 돌아오겠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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