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V포인트·SMBC 공동 11위로 마쳐…연속 톱10 불발 [JLPGA]

하유선 기자 2025. 3. 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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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부문 1위를 달리는 신지애(37)가 V포인트·SMBC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마지막 날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날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를 바꾼 뒤 10번홀(파4) 버디를 보탠 신지애는 한때 2언더파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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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V포인트·SMBC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한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부문 1위를 달리는 신지애(37)가 V포인트·SMBC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마지막 날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신지애는 23일 일본 지바현 노다시의 무라사키 컨트리클럽(파72·6,6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었다.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전날보다 두 계단 밀린 공동 11위로 마쳤다.



 



신지애는 이달 초 끝난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자 황유민에 이은 단독 2위로 2025시즌을 열었다.



 



바로 이어진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대회에선 공동 2위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작년에 1타 차로 연장전에 나서지 못한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였다.



 



이날 전반에 버디와 보기 2개를 바꾼 뒤 10번홀(파4) 버디를 보탠 신지애는 한때 2언더파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로 17번 홀까지 3개 보기를 범하면서 후퇴했고, 18번홀(파4) 버디로 홀아웃했으나 선두권 선수들이 버디를 추가하는 바람에 10위 이내로는 재진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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