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정릉터널 내 차량 화재

김기송 기자 2025. 3.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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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평창동 정릉터널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독자 제공=연합뉴스)]

오늘(23일) 오후 1시 35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정릉터널에서 차에 불이 나 인근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정릉터널 내에서 운행 중이던 5톤짜리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화재가 난 차의 운전자 1명이 현장에서 대피했고 별도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해당 차는 재활용 수거 차로 조사됐습니다.

소방은 현재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화재로 사근램프에서 정릉터널 입구를 전면 통제하고, 마장·길음·정릉 램프 등 내부순환로 성산방면 진입 램프를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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