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부활의 날개 펴나? 무실 세트로 시즌 두 번째 ITF 대회 우승

김홍주 2025. 3. 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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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올시즌 들어 부활의 날개를 활짝 폈다.

정현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ITF M15 와세다대학국제테니스오픈 단식에서 우승했다.

정현(세계 676위)은 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쿠마사카 타쿠야(세계 542위)에게 1시간 31분 만에 6-4 6-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정현은 올시즌 초 M25 발리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ITF 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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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대국제오픈에서 우승한 정현(사진제공 M15 Nishi-Tokyo Team REC Waseda University International Tennis Open 2025)

정현이 올시즌 들어 부활의 날개를 활짝 폈다. 정현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ITF M15 와세다대학국제테니스오픈 단식에서 우승했다.

정현(세계 676위)은 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쿠마사카 타쿠야(세계 542위)에게 1시간 31분 만에 6-4 6-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정현은 오프닝 게임부터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세트 중반 한 번씩 서로의 게임을 빼앗는 공방전을 펼친 끝에 정현이 6-4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는 정현이 상대 게임을 3번 연속 빼앗으며 6-0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었다.

정현은 올시즌 초 M25 발리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ITF 대회에서 우승했다. 정현의 라이브 랭킹은 세계 537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2021년 1월 허리 수술을 받은 정현은 복귀 후인 2023년과 2024년 12개 대회에서 4승 12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 5개 대회에서 17승 3패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현은 "코트에 돌아와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에도 기쁘다는 말에 실감이 난다. 지금은 특별히 목표를 설정해 두지 않는다. 너무 큰 목표를 내세워 나 자신을 압박하고 싶지 않다. 하나하나 좋은 테니스를 해나가겠다"고 우승 소감으로 밝혔다.

정현은 일본 츠쿠바와 가시와에서 열리는 ITF 대회에 출전한 후 4월 14일 개막하는 부산오픈챌린저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25년 정현 성적>
01-05 M25 발리(인도네시아) 우승
02-23 M25 버니(호주) 4강
03-02 M25 라운체스톤(호주) 1회전
03-16 M25 루안(중국) 준우승
03-23 M15 니시토교(일본) 우승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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