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김해 산불 진화율 90%…“일몰 전 주불 진화 총력”

김소영 2025. 3. 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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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전 경남 김해에서 난 산불도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90%인데요.

산림당국은 해가 지기 전 주불을 끄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김해 산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오후 2시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반 만에 산불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늘(23일) 오전 7시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불이 시작된 지 만 하루가 되는 현재 진화율은 90%입니다.

산불영향구역은 90ha로 추정됩니다.

총 화선은 5km로, 이 가운데 현재까지 4.5km 진화를 완료했고, 0.5km 진화 중입니다.

현장의 최대 풍속은 초당 5m로 조금 강한 바람이 부는 상태입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진화헬기 10대, 진화인력 500여 명이 투입돼 총력 진화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불이 확산하자 마을 인근 주민 98가구 148명이 산나전 마을회관, 하나전 마을회관으로 대피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묘지 주변 배수로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몰 전까지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창원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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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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