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산불 사흘째… 여야 "피해 복구·지원에 최선 다할 것"

최고나 기자 2025. 3. 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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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가 한 목소리로 신속한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불 진압과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림청과 소방청 등 관련기관과 지자체가 가용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서 산불을 진압해 달라"며 "더는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주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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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 사흘째인 23일 단성면 일대에 산불이 마을 쪽으로 향하자 주민들이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산청에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가 한 목소리로 신속한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먼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특히 전날 화재 진압 중 4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을 언급, "험난한 현장에서 싸우다 희생된 산불 진화 대원들과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불길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그들의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 위원장은 "앞으로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불 진압과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산불 확산으로 정부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진화 과정에서 네 분이 숨지고 여러 사람이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다치신 분들도 속히 쾌유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림청과 소방청 등 관련기관과 지자체가 가용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서 산불을 진압해 달라"며 "더는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주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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