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판결로 직 박탈됐던 논산 연무농협 최용재 전 조합장, 재선거 당선

정종만 기자 2025. 3. 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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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연무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대법원 판결로 자격이 박탈됐던 기호 2번 최용재 후보가 다시 조합장에 당선됐다.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진행된 연무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최 후보는 총 1115표를 획득해 632표를 얻은 박성규 후보를 483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최 후보는 지난번 선거에서 조합장에 당선됐지만, 조합원들이 제기한 소송 끝에 대법원이 임원 자격 결격을 판결하면서 직을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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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재출마 강행… 조합원 선택 받아 복귀
최용재 논산 연무농협 조합장 당선자

[논산]충남 논산시 연무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대법원 판결로 자격이 박탈됐던 기호 2번 최용재 후보가 다시 조합장에 당선됐다.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진행된 연무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최 후보는 총 1115표를 획득해 632표를 얻은 박성규 후보를 483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2109명 중 1750명이 참여해 8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 후보는 지난번 선거에서 조합장에 당선됐지만, 조합원들이 제기한 소송 끝에 대법원이 임원 자격 결격을 판결하면서 직을 박탈당했다. 그러나 그는 이에 개의치 않고 다시 출마를 강행해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조합장직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조합장 선출이 아니라 법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 후보를 다시 신임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었던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향후 최 당선자가 조합 운영의 신뢰를 회복하고 논란을 잠재우며 연무농협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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