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던파에 '바니걸 아바타' 뜬다

날마다 상승하는 인기… PC방 점유율 5위에 보겸도 이벤트 열어

- 중국에서 유출된 던파 바니걸 아바타 일러스트

신규 콘텐츠 '무한화서'로 캐릭터 성장 허들을 대폭 낮춘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팬들의 최고 관심사 중 하나인 '바니걸' 아바타를 곧 선보인다.

네오플 던파 바니걸 담당자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로 "바니걸 아바타 패키지가 3월 27일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샘플 이미지에는 블랙 바니걸 의상을 착용한 여성 캐릭터 직업군, 웨이터 의상을 착용한 남성 캐릭터 직업군이 나와 있다.

바니걸 출시 소식을 전한 담당자는 "더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도록 세리아 특별상점에 아이템을 판매한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세리아 특별상점에서는 종말의 계시 100개 상자 3개와 피로도 30 회복의 비약 1개를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4월 17일까지다.

한편, 던파는 중천 시즌 이후 폭발적인 인기 상승세를 자랑 중이다. 성장 시즌에서 무너졌던 신규, 복귀 유저 유입이 대거 늘었고 PC방 점유율도 1% 미만에서 7% 이상으로 7배 이상 상승했다. 

던파의 인기에 국내 대표 게임 인플루언서도  광고 없이 방송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치지직 대표 게임 스트리머 '풍월량'도 태초 등급 아이템을 먹어보겠다며 시작해 시청자들에게 던파를 알리는 동시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 보겸 "이 정도 규모는 처음 시도합니다"

유튜브 구독자 1500만 보유자이자 던파 앰배서더 '보겸'도 던파의 인기 상승에 축하를 전했다. 

보겸은 "한 가지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제가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던파가 무려 10여년 만에 PC방 점유율 5위(6.26%)를 달성했다. 던파는 제가 방송을 시작한 출발점인 만큼 언제나 각별하다. 이 기쁨을 나누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특별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던파 골드를 얻기 위해 봉인의 자물쇠를 열면서 아이패드를 구독자들에게 추첨으로 선물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를 진행한 보겸은 "던파를 예전에 했던 분들도 많이 찾아와서 즐겨주면 좋겠다. PC방 점유율이 4위로 오르면 더 큰 선물로 준비해서 돌아오겠다. 늘 감사하다"며 던파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2025년 3월 21일 기준 던전앤파이터의 PC방 점유율은 7.04%로 4위를 기록했다. 던파 위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게임즈) 36.45%, FC 온라인(넥슨) 8.35%,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7.78%로 톱3를 형성하고 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