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박태희, 반대에도 '나는 나비' 밀어 붙여... 저작권료 대박"

홍혜민 2025. 3. 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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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과 YB 박태희가 '나는 나비'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는 대한민국 록 밴드의 대명사 YB 리더 윤도현이 MC 최화정과 김호영을 비롯, YB 멤버 전원을 자신의 찐 단골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YB 멤버들과 윤도현의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대히트를 친 YB의 명곡이자 박태희가 작사, 작곡한 '나는 나비'의 눈물겨운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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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과 YB 박태희가 '나는 나비'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ENA 제공

가수 윤도현과 YB 박태희가 '나는 나비'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는 대한민국 록 밴드의 대명사 YB 리더 윤도현이 MC 최화정과 김호영을 비롯, YB 멤버 전원을 자신의 찐 단골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화정은 데뷔 30주년을 맞은 YB를 위해 떡 선물을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최화정 김호영 윤도현은 떡튀순(떡볶이, 튀김, 순대) 세트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YB 멤버들과 윤도현의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 가운데,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대히트를 친 YB의 명곡이자 박태희가 작사, 작곡한 '나는 나비'의 눈물겨운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특히 멤버들의 거센 반대가 있었음에도 박태희가 밀어붙여 결국 초대박이 나 윤도현의 자작곡 200개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저작권료가 어마어마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고(故) 신해철이 YB 회사에 들어오고 싶어했다고 깜짝 고백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윤도현에 따르면 신해철은 아카펠라부터 재즈, 일렉트로닉 등 미발표곡만 100곡이 넘게 있었을 정도로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었다고도 전했다. 윤도현은 그의 제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나눴고 활발하게 음악적 교류를 하던 중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짙은 그리움을 표했다.

지난 2023년 암 투병 사실을 알린 윤도현은 아픈 몸을 이끌고 라디오와 뮤지컬 스케줄은 소화했지만 방사선 치료 당시에는 힘이 없어 공연은 병행할 수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계기로 새로운 일에 도전할 힘이 생긴 데 이어 YB 사상 최초 헤비메탈 앨범인 '오디세이(Odyssey)'도 낼 수 있었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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