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미끄러지면 4강 직행 위험하다' LG, 홈에서 3연패의 한국가스공사와 6R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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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 팀들의 거센 추격을 받는 LG가 연패팀 한국가스공사를 만난다.
창원 LG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지난 맞대결 LG와 한국가스공사는 서로의 시즌 첫 맞대결 상대였다.
2라운드 경기에선 한국가스공사가 85-78로 승리한 가운데, 3라운드부터는 LG가 맞대결 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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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 팀들의 거센 추격을 받는 LG가 연패팀 한국가스공사를 만난다.
창원 LG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여전히 2위 싸움에 한창인 LG다. 29승 18패로 공동 3위 KT-현대모비스와는 1.0경기 차다. 최근 네 경기에선 승패를 반복 중이고,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30승 고지를 밟는다.
한국가스공사는 24승 24패로 5위. 이날 첫 경기 전 기준, 공동 3위와는 4.5경기 차, 6위와는 3.0경기 차다. 순위 다툼과는 한 발 멀어졌지만, 3연패 탈출은 간절하다.
# 지난 맞대결
LG와 한국가스공사는 서로의 시즌 첫 맞대결 상대였다. 당시엔 LG가 70-67로 승기를 잡았다. 2라운드 경기에선 한국가스공사가 85-78로 승리한 가운데, 3라운드부터는 LG가 맞대결 연승을 달렸다.
가장 최근에 만난 건 지난 7일이다. 홈 경기를 맞이한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과 전현우가 펄펄 날면서 전반을 47-41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이어진 3쿼터에 급격히 흔들렸다. 3점슛 9개를 던졌지만, 림을 가른 건 단 하나도 없었다. 3쿼터 제공권에서 12-10으로 앞섰지만, 정성우와 김준일, 유슈 은도예가 각 2점 올리는 것에 그쳤다.
반면, LG는 칼 타마요와 정인덕, 양준석, 박정현이 외곽에서 림을 조준했다. 대릴 먼로도 손을 보태면서 58-53, 5점 리드로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중반까지는 치고받는 양상이 펼쳐졌다. LG는 더 달아나지 못했고, 한국가스공사는 쉽게 따라붙지 못했다.
경기 종료 2분 20여 초를 남기고는 아셈 마레이의 패스를 받은 유기상이 3점포를 쏘아올렸다. 79-70, 이후 LG는 연속으로 실책 네 개를 쏟아냈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영점이 맞지 않았다. 그렇게 남은 시간 가까스로 리드를 지켜낸 LG가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LG는 지난 22일 KT전에서 마레이(18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와 타마요(3점슛 1개 포함 17점 6리바운드), 양준석(3점슛 2개 포함 12점 4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이 삼각편대를 결성했다.
그러나 문정현-허훈-하윤기-조엘 카굴랑안-레이션 해먼즈 등이 고루 활약한 KT에 65-69로 석패했다.
같은 날 한국가스공사도 DB전 뒷심 부족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벨란겔(3점슛 1개 포함 2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앤드류 니콜슨(3점슛 1개 포함 15점 9리바운드), 정성우(3점슛 3개 포함 1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박지훈(3점슛 2개 포함 10점 3리바운드 2스틸) 등이 두 자리 득점으로 분투했다.
[1~5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득점 : LG 76.2점 - 69.0점 한국가스공사
리바운드 : LG 40.0개 - 33.4개 한국가스공사
어시스트 : LG 19.4개 - 14.0개 한국가스공사
스틸 : LG 4.0개 - 6.6개 한국가스공사
2점슛 성공률 : LG 52.5% - 44.4% 한국가스공사
3점슛 성공률 : LG 30.9% - 27.1% 한국가스공사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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