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제품·서비스 대표하는 ‘K 인텔리전스’ 브랜드 출시

KT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브랜드 이름으로 ‘K intelligence’(케이 인텔리전스)를 사용한다고 23일 밝혔다.
K intelligence는 KT와 한국을 상징하는 ‘K’에 ‘지능’이라는 뜻의 ‘intelligence’를 결합한 이름이다. 앞으로 KT의 상품과 서비스를 대표하게 된다.
KT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에 맞춰 수원 KT위즈파크를 ‘AI 스타디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AI 기술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위즈파크에서는 KT가 AI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한 KT 폐쇄회로(CC)TV AI 영상 분석을 활용해 경기장 내 혼잡도를 관중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스카이 박스에는 ‘하이오더’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한 음식을 좌석까지 배달하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 자회사인 KT DS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서비스로 외국인 팬의 경기 관람을 돕는다.
KT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AI·클라우드 분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적 AI’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적 AI는 단순한 한국어 처리를 넘어 한국 사회·문화 전반을 깊이 이해하고 국내 제도와 규제에 부합하는 AI라 할 수 있다. KT는 이를 공공·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별 AI 전환(AX) 솔루션에 활용할 계획이다.
KT는 이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과 한국적 AI 개발을 위한 AI 데이터 제휴 및 연구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원의 방대한 인문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사회 문제에 해박한 AI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KT는 상반기 중 한국적 AI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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