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의 기적 역전포 기운 오늘도 이어가나…SSG 개막 2연전 완판→주말 46,000명 운집, 김광현 출격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SSG 랜더스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 2차전에서 두 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SSG는 오전 10시 23분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전 좌석(2만 3000석)을 모두 판매했으며, 2023년부터 3년째 개막 2연전에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SSG는 지난 시즌 누적 관중 1,143,773명을 기록해 종전 2012년 기록(1,069,929명)을 넘어 한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2025시즌도 개막 2연전 매진으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SSG는 2025시즌 개막을 맞아 팬과 구단의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올 시즌 매주 토요일 홈경기에는 선수들의 ‘정기 사인회’가 새롭게 운영되고, 매월 마지막 일요일 홈경기에는 선수들의 경기 준비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홈 팀 훈련 참관 및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어 SSG는 선발 출전 선수에게 그라운드에서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과 퓨처스 선수와 함께하는 게릴라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는 구단의 주요 히스토리와 선수들의 역대 기록으로 이뤄진 다양한 포토존이 신규 조성됐으며, 국내 대표 배달앱과의 파트너십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포장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SSG는 전날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4-5로 뒤지던 8회말 1사 1루에서 하재훈을 대신해 대타로 나온 오태곤이 이영하를 상대로 역전 결승 투런홈런을 뽑아내며 개막전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SSG는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나오며, 두산은 잭로그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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