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가해, 日 중고생 4명 중 1명…여학생 비율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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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고생 4명 중 1명은 데이트폭력을 저지른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데이트폭력방지 전국네트워크는 13∼15세 여학생 중에서도 이런 행동제한을 경험한 비율이 30% 정도 된다는 점에 주목, "속박을 애정표현으로 착각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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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고생 4명 중 1명은 데이트폭력을 저지른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가해 경험이 있는 비율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다소 높게 나왔다는 점이 주목된다.

가장 많은 폭력의 내용으로 꼽힌 것은 행동의 제한으로 다른 이성과 이야기를 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답장이 늦다며 화를 내거나, 교우 관계를 제한한 것이 많았다. 데이트폭력방지 전국네트워크는 13∼15세 여학생 중에서도 이런 행동제한을 경험한 비율이 30% 정도 된다는 점에 주목, “속박을 애정표현으로 착각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체 접촉과 관련해서는 “데이트를 할 때 갑자기 손을 잡아도 상관없다”는 항목에 52.1%가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사귀는 중이라면 손을 잡거나 키스를 하는 건 당연하다” 항목에는 26.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는 “가해자는 여자도 남자도 될 수 있어 데이트 폭력은 성별에 상관없는 모두의 문제라고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며 “성적 동의, 데이트 폭력에 대한 고등학생의 인식이 낮은 것이 확인돼 이들에 대한 예방교육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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