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코스피 7분 먹통' 사고 점검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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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스템 오류로 코스피 전 종목 거래 체결이 7분간 멈춘 초유의 사고에 대해 금융당국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한국거래소 전산장애 관련 상황을 파악 중이다.
금융권 안팎에선 향후 금감원이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의 매매거래 시스템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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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스템 오류로 코스피 전 종목 거래 체결이 7분간 멈춘 초유의 사고에 대해 금융당국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한국거래소 전산장애 관련 상황을 파악 중이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1시37분 7초부터 11시 44분 16초까지 코스피 체결시스템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모든 증권사 주식거래 시스템에서 코스피 종목의 시세 확인, 주문 체결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
정규장에서 코스피 종목 전체 거래가 멈춘 것은 2005년 한국거래소 통합 출범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최우선매수호가와 최우선매도호가의 중간 가격으로 매매가 체결되는 중간가호가를 새로 도입했고, 작동 과정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거래가 멈춘 것은 당연히 당국에서 살펴볼 일"이라면서도 "거래소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 안팎에선 향후 금감원이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의 매매거래 시스템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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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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