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경북 대형산불 현장 소방 인력·장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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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는 전국 산불로 국가 재난 사태가 발령되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산불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시작된 의성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2.8%다.
이뿐만 아니라 경남 산청과 김해, 울산 울주 등지에도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정부는 경북, 경남, 울산광역시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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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는 전국 산불로 국가 재난 사태가 발령되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산불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
도는 경북 의성에 진화 차량 등 장비 10대와 소방대원 20명을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시작된 의성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2.8%다. 산불 영향 구역은 1802㏊로, 전체 41㎞의 화선 가운데 2㎞만 진화가 완료되고 나머지 39㎞는 진화 중이다.
의성읍과 신평면 등 32개 마을 주민 951명이 체육관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이뿐만 아니라 경남 산청과 김해, 울산 울주 등지에도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정부는 경북, 경남, 울산광역시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김진태 지사는 “현장에 투입되는 모든 대원이 최선을 다해 진화작업에 임하되 무엇보다도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한 뒤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길 바라며 피해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강원 역시 산불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된 만큼 도내 산불 예방에도 철저히 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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