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현대차도 제쳤다...전기차 시장서 부는 ‘기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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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올해 국내시장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EV3는 올해 1월 429대, 2월 2257대 등 누적 2686대가 팔렸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EV3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누적 1만5537대가 판매하며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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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올해 국내시장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EV3는 올해 1월 429대, 2월 2257대 등 누적 2686대가 팔렸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2위는 테슬라 모델Y(2040대)였으며,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1538대), 현대차 캐스퍼 EV(1247대), 기아 EV6(1172대)가 뒤를 이었다.
EV3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누적 1만5537대가 판매하며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중 롱레인지 모델이 전체 판매량 중 80% 이상을 차지다.
기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 시 주행거리가 긴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1∼2월에도 ‘롱레인지 어스’ 트림이 1000대 이상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40%가량을 차지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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