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도시 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도전

임보연 2025. 3. 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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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쇠퇴한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도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낙후된 도심에 산업·상업·주거시설이 집적된 지역경제 거점을 만들어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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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수렴, 전문기관 컨설팅 통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 마련
횡성 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 조감도 [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쇠퇴한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도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낙후된 도심에 산업·상업·주거시설이 집적된 지역경제 거점을 만들어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250억원의 국비와 도비,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출·융자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공모 최종 선정으로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횡성초등학교 인근 유휴지 2만6천694㎡에 국비 포함 1천244억원이 투입돼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업무시설, 공동주택, 복합 상업공간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9월, 군 단위 지자체로는 이례적으로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횡성 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는 첨단산업 육성, 정주환경 개선,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적 가치로 설정하고, 주민과 근로자, 생활인구를 함께 연결하는 '허브 앤 스포크' 시스템을 개발 전략으로 삼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횡성 읍하 이모빌리티 혁신지구 배치도 [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후보지 선정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지원기구 등 관련 기관의 사전컨설팅으로 사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계획 내실화에 주력해 왔다.

수립된 사업계획안에 대해서는 오는 24일 횡성군의회 의견 청취, 27일 주민공청회로 논의를 마무리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해 오는 5월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임광식 군 경제산업국장은 "군민과 군의회, 관련 기관과 적극 소통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25년도 상반기 중 국가시범지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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