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 아시안투어 마카오 무빙데이 공동 8위로 도약…장유빈 65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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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뛸 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조우영(24)과 장유빈(23)이 모처럼 함께 출전한 대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조우영은 22일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파70·6,713야드)에서 진행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 공동 8위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10으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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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뛸 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조우영(24)과 장유빈(23)이 모처럼 함께 출전한 대회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조우영은 22일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파70·6,713야드)에서 진행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달러)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 공동 8위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10으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교포 선수 이태훈(캐나다)도 같은 순위다.
첫날 2언더파 공동 35위로 출발한 뒤 둘째 날 4타를 더 줄여 공동 15위로 도약한 조우영은 무빙데이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언더파 공동 선두와는 거리가 있지만, 11언더파 단독 5위 루카스 허버트(호주)와는 2타 차이다.
조우영은 3라운드 초반 3번홀(파4)과 6번홀(파3) 버디를 골라낸 데 이어, 티샷과 어프로치 샷이 연달아 흔들린 7번홀(파4)에서는 퍼트에 힘입어 파를 기록했다.
아이언 티샷이 그린을 벗어난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었으나, 바로 12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고, 이후 파 행진하다가 18번홀(파5) 버디로 홀아웃했다.
기대를 모은 장유빈은 기복이 심한 하루를 보냈다. 12번홀(파5)에서 더블보기 실수를 범했고, 15번홀(파4)에선 이글을 잡았다. 나머지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추가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첫날 3타를 줄인 뒤 1오버파, 2오버파로 타수를 까먹은 장유빈은 공동 65위(합계 이븐파 210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 공동 22위, 2라운드 공동 52위에 이어 13계단 더 밀려났다.
1~2라운드에서 선전했던 황중곤은 3라운드에서 공동 20위(7언더파)로 밀려났다. 12번홀(파5) 더블보기를 적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이상희도 더블보기가 아쉬웠지만, 1타를 줄이면서 공동 25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이밖에 이수민은 합계 2언더파 공동 46위, 이대한은 4오버파 공동 73위에 각각 위치했다.
정찬민은 하루에 17오버파 87타로 흔들리는 바람에 컷 통과한 79명 중 최하위(합계 16오버파)에 머물렀다. 78위와도 10타 차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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