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레예스, 3월 안에 돌아온다…박진만 감독 "두산과 시리즈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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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함께하진 못했지만, 너무 늦지 않게 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투수 원태인과 레예스가 생각보다 빨리 돌아올 것 같다. 3월말에는 두 명 다 온다. 계획은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과 시리즈에 맞추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번씩만 빠진다"고 말했다.
이 시리즈에서 원태인, 레예스의 올 시즌 첫 등판이 이뤄진다.
박진만 감독은 "23일 원태인이 퓨쳐스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25일엔 레예스가 던질 것이다"라며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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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맹봉주 기자] 시작부터 함께하진 못했지만, 너무 늦지 않게 왔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원태인과 대니 레예스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로선 큰 힘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투수 원태인과 레예스가 생각보다 빨리 돌아올 것 같다. 3월말에는 두 명 다 온다. 계획은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과 시리즈에 맞추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번씩만 빠진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펼친다. 이 시리즈에서 원태인, 레예스의 올 시즌 첫 등판이 이뤄진다.
두 선수 모두 시범경기는 다 빠졌기에 실전 감각이 중요하다. 박진만 감독은 "23일 원태인이 퓨쳐스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25일엔 레예스가 던질 것이다"라며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원태인은 지난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다만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어깨 관절와선 손상을 당한 여파로 올 시즌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지 못했다.
레예스는 지난 시즌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로 활약했다. 특히 가을야구에서 보여준 투구가 워낙 뛰어났다.
플레이오프 2경기, 한국시리즈 1경기 포함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총 20⅔이닝 던지며 단 1점만 내줬다. 다양한 구종과 완벽한 제구력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부상은 스프링캠프에서 입었다. 지난 2월 22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벌인 삼성 자체 청백전 도중 오른쪽 발등 통증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오른쪽 중족골 미세 피로골절이었다.
한편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서 키움 히어로즈를 13-5로 이겼다. 23일 2차전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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