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질주했던 안병훈, 아쉬운 무빙데이 공동 11위…3타차 역전 우승 기대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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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병훈(33)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 셋째 날 전·후반에 경기력의 차이를 보였다.
안병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6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그린을 놓친 안병훈은 그린 주변 러프에서 한번에 탈출하지 못하면서 보기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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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병훈(33)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 셋째 날 전·후반에 경기력의 차이를 보였다.
안병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6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를 작성하면서, 9계단 내려간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7언더파 206타의 성적을 거둔 3명의 공동 선두와는 3타 차이다.
이날 마지막 두 번째 조로 플레이한 안병훈은 11번 홀까지 분위기가 가장 좋았다. 첫 홀(파5)에서 가볍게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5번홀(파5) 티샷 실수에도 어프로치 샷을 홀 0.6m에 붙여 버디를 보탰다.
6번홀(파4) 티샷이 우측으로 심하게 밀린 여파로 보기를 적었지만, 바로 7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약 81m 거리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을 홀 0.4m에 붙인 것.
9번홀(파4) 어프로치 샷으로는 이글성 0.15m 버디를 낚았고, 11번홀(파5) 2.5m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았다. 3라운드 11개 홀에서 4타를 줄인 안병훈은 중간 성적 9언더파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12번홀(파4)부터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린 사이드 벙커샷을 홀 옆 1.3m에 떨어뜨렸지만, 살짝 빗나가면서 보기를 써냈다.
14번(파5), 15번(파3), 16번(파4) 홀에서는 샷과 퍼트가 모두 따라주지 않아 3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그린을 놓친 안병훈은 그린 주변 러프에서 한번에 탈출하지 못하면서 보기로 홀아웃했다.
결국 11번홀부터 8개 홀에서 보기만 5개를 쏟아내면서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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