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못치는 마구' KKKKK 무실점, 네일 "팬들이 KS 응원 보내주어 집중했다"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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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한국시리즈 응원 보내주었다".
KIA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이 개막전부터 최강선발의 힘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에이스다웠다.
이어 "개막전은 큰 경기지만 똑같은 한 경기라 생각하려고 했다. 팬들이 마치 한국시리즈인 것처럼 응원을 보내줬고 그래서 긴장도 조금 됐지만 최대한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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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팬들이 한국시리즈 응원 보내주었다".
명불허전의 에이스였다. KIA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이 개막전부터 최강선발의 힘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네일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성적은 5이닝 2피안타 1사구 5탈삼진 영의 행진이었다.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으나 9-2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4회 2사까지 11타자를 상대로 퍼펙트 행진을 펼쳣다. 손아섭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는 1사후 사구와 2사후 김형준 중전안타를 내주고 첫 위기를 맞았으나 김휘집을 3루 땅볼로 유도하고 경기를 마쳤다.
66구에 불과했으나 시즌 첫 등판이라는 점을 고려해 경기를 마쳤다. 알고도 치기 흠든 주무기 스위퍼가 빛을 발했고 투심과 체인지업, 커브까지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51km를 찍었다.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에이스다웠다.
경기후 네일은 "좋은 경기였다. 팀의 공격력이 좋았고, 무엇보다 개막전부터 승리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특히 공격적으로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김태군 선수의 볼배합을 믿고 던졌고, 김태군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호투 비결을 설명했다.
이어 "개막전은 큰 경기지만 똑같은 한 경기라 생각하려고 했다. 팬들이 마치 한국시리즈인 것처럼 응원을 보내줬고 그래서 긴장도 조금 됐지만 최대한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첫 등판이라 5이닝정도만 던지졌고, 뒤이어 나올 중간 투수들이 좋기 때문에 크게 게의치 않았다. 다음 경기도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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