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악의 男"…지조, 73세 父에 턱걸이→팔씨름 패배 ('다 컸는데')

남금주 2025. 3. 22.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조가 73세 아빠에게 힘 대결에서 패배했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는 지조, 장동우, 하하, 남창희, 홍진경 등이 출연했다.

결국 아빠는 팔씨름을 제안했고, 엄마는 지조가 질 거라 예상했다.

지조는 구차한 변명 끝에 팔씨름 대결을 하자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지조가 73세 아빠에게 힘 대결에서 패배했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는 지조, 장동우, 하하, 남창희, 홍진경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지조 아빠는 지조에게 운동하냐고 물으며 "열심히 해. 그래야 아기 낳을 수 있는 능력도 좋아지지"라고 밝혔다. 앞서 지조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평균보다 낮다고 나와 충격을 받았다. 아빠는 영양제까지 건넸고, 병뚜껑을 열 수 있냐고 물었다. 앞서 지조가 병뚜껑을 못 열자 지조 아빠가 대신 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지조는 "아빠 좀 멋있게 하려고 좀 열어놓고 둔 거다. 아직도 아빠가 혼자 열었다고 생각한 거냐"고 도발했다.

지조는 두 손가락으로 병뚜껑을 열었지만, 아빠는 "아까 내가 따놨잖아"라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지조가 병뚜껑을 열고 뚜껑을 바닥에 던지자 남창희와 하하는 "진짜 치졸하다", "졸렬해 보였다"고 타박하기도. 결국 아빠는 팔씨름을 제안했고, 엄마는 지조가 질 거라 예상했다.

먼저 턱걸이 대결을 하게 된 두 사람. 73세 아빠는 턱걸이 5개를 성공했고, "10개까진 했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엄마는 아들 차례가 되자 "1개도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39세 지조는 "이거 왜 하는 거야. 내가 아빠 이겨서 뭐 해"라며 도움닫기로 하나를 성공한 후 결국 반동으로도 3개를 하지 못했다. 하하는 "정말 너무 약하다. 착하면 됐지 뭐"라고 말하기도. 장동우가 "사실 처음 점프도 안 했으면 하나도 못했을 거다"라며 웃자 지조는 "넌 너희 집이나 신경 써"라며 째려봤다.

지조는 은근슬쩍 다시 시도해도 안 되자 "내가 철봉을 안 좋아해"라고 해명했다. 지조가 "잠깐 쉬었다 하자"고 하자 엄마는 "쉬었다 해도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조는 "엄마가 재밌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하는 말이라 속상하더라"고 토로했다. 아빠는 철봉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지조는 인터뷰에서 "철봉 세리머니는 '아들 기죽이려고 그렇게까지 하나? 무서웠다. 사람이 좀 이상했다"고 밝혔다.

지조는 구차한 변명 끝에 팔씨름 대결을 하자고 했다. 이에 엄마는 "팔씨름도 아빠가 이긴다. 너 약골이야"라며 계속 아빠 편을 들었다. 하하는 "보통 아들이 아버지 힘내시라고 져주지 않냐. 여긴 아들이 이 악물고 이기려고 한다"면서 "아버지께 전 재산을 걸 수 있다"고 밝혔다.

엄마의 소원을 걸고 시작된 팔씨름. 사활을 걸고 팔씨름에 임하는 지조는 "내기가 걸려 있어서 이건 아빠와 나의 싸움이 아니라 나와 내 전 재산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온 힘을 썼지만, 결국 지조는 아빠에게 패배했다. 하하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방송 막아. 너 장가 못 가. 올해 상반기 최악의 남자인 건 확실하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에브리원,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