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형 산불 이틀째 ‘여전히 진행 중’…진화대원 4명 사망 [현장 화보]
문재원 기자 2025. 3. 22. 20:41


경남 산청에서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인 22일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1일 산청군 시천면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 발생 3시간 만에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밤사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지상 진화작업을 진행하다가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 수십 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대거 투입해 불길을 잡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이날 17시 기준 산불 진화율이 35%까지 떨어졌다. 일몰 전 산불 주불 진화가 불가능해지면서 진화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산청에서는 산불 진화작업에 나선 대원 4명이 숨졌다. 진화대원과 주민 6명이 다치고 이재민도 263명이 발생했다.
주말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랐다. 산청지역 외에도 16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자 산림청은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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