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 촉구" 14일차 단식 김경수, 병원 이송

정지용 2025. 3. 22.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나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2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전 지사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로 14일차 단식 중이던 김 전 지사는 급격한 건강 악화와 즉시 단식을 중단하라는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오후 7시 15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윤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되자 지난 9일부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4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나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2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전 지사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로 14일차 단식 중이던 김 전 지사는 급격한 건강 악화와 즉시 단식을 중단하라는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에 따라 오후 7시 15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혈압과 혈당 수치가 우려할 만큼 낮아지면서 의료진은 전날에도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고 한다.

김 전 지사는 윤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되자 지난 9일부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당 지도부와 함께 김 전 지사를 찾아 "충분히 의지는 전달됐을 것이다. 살아서 싸워야 한다"고 격려하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김 전 지사는 "체력이 되는 한 조금 더 버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