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바이에른 뮌헨 대성통곡…세리머니 중 부상→재활 중 또다시 ‘근육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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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세월이다.
마누엘 노이어가 재활 중 또다시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노이어가 휴식을 취한다는 소식이다. 노이어는 종아리 근육 섬유가 파열된 이후, 재활 훈련에 복귀한 상태였다. 그러나 종아리 근육에 반응이 나타나 다시 한 번 훈련을 중단하게 됐다. 빠른 쾌유를 빈다"고 공식 발표했다.
노이어는 재활 훈련 도중, 또다시 종아리 근육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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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야속한 세월이다. 마누엘 노이어가 재활 중 또다시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노이어가 휴식을 취한다는 소식이다. 노이어는 종아리 근육 섬유가 파열된 이후, 재활 훈련에 복귀한 상태였다. 그러나 종아리 근육에 반응이 나타나 다시 한 번 훈련을 중단하게 됐다. 빠른 쾌유를 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한 노이어였다. 상황은 지난 6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바이엘 레버쿠젠전(3-0 뮌헨 승)에서 발생했다. 당시 후반 9분 자말 무시알라가 두 번째 골을 넣었고, 노이어는 중앙선 부근까지 올라가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즐겼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종아리에 이상을 느꼈고, 그대로 경기장에 주저 앉았다. 결국 노이어는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신예’ 요나스 우리비히를 급하게 교체 투입했다. 당초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노이어는 근육 문제를 겪었다. 의료진에게 특별한 연락을 받지 못했는데, 이것은 좋은 징조다”라며 노이어 부상 심각성을 일축했다.
상황은 급변했다. 결국 노이어는 약 한 달 가량 이탈하게 됐다. 오른쪽 종아리 근육 섬유가 찢어지는 부상이었고, 결국 레버쿠젠과의 2차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다만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내달 9일 열리는 UCL 8강 인터 밀란전에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실제로 노이어는 A매치 기간 뮌헨에서 공을 다룰 정도로 순조롭게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나 또다시 쓰러졌다. 노이어는 재활 훈련 도중, 또다시 종아리 근육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노이어가 당분간 훈련을 중단할 것이라고 알렸다. 정확한 몸 상태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UCL 8강을 앞둔 뮌헨 입장에서는 충분히 아쉬울 만한 소식이었다. 5일 뒤 39세를 맞이한 노이어. 그도 세월의 야속함을 피해가지 못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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