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아니라더니' 이강인, 결국 소집 해제... '부상' 백승호·정승현도 소속팀 복귀 "대체 발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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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쓰러졌던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가 결국 소집해제 됐다.
뉴스1에 따르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나 "부상을 당한 선수들도 외박을 마치고 오늘 숙소에 소집됐다. 선수들과 개인 면담을 한 결과 이강인과 백승호(버밍엄), 정승현(알와슬)의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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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재소집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요르단전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뉴스1에 따르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나 "부상을 당한 선수들도 외박을 마치고 오늘 숙소에 소집됐다. 선수들과 개인 면담을 한 결과 이강인과 백승호(버밍엄), 정승현(알와슬)의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대표팀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확인했다. 하지만 이들은 각자 소속팀에서도 중요한 선수들이다"라며 소집 해제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에 따르면 대체 발탁은 없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지난 20일 오만전에서 각각 발목 부상,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날 오후 대표팀에 합류해 홍명보 감독과 면담 결과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전에서 뛰지 않고 소속팀 복귀를 결정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안 된 황인범(페예노르트)는 요르단전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은 애초부터 소속팀과 출전 시간에 대해 의논을 나눴기 때문에 오만전 결장을 선택했다"며 "남은 기간 선수들 컨디션을 끌어 올려 오만전에서 좋지 않았던 장면과 좋았던 장면을 선수들과 공유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원래 이번 3월 2연전을 통해 월드컵 자력 진출을 확정하려 했다. 하지만 오만전 무승부로 4승3무(승점 15)가 되며 2위 요르단, 3위 이라크(이상 승점 12)의 추격을 받게 됐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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