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A매치 선발 데뷔전' 이태석, "장점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워"

주대은 기자 2025. 3. 22.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오만전에서 A매치 선발 데뷔전을 치른 이태석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을 만난다.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번 3차 예선에선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용인)] 지난 오만전에서 A매치 선발 데뷔전을 치른 이태석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을 만난다.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번 3차 예선에선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3, 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티켓을 노릴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홍명보호는 현재 4승 3무, 승점 15점으로 조 단독 선두다. 다만 지난 7차전에서 오만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가 다소 가라 앉았다. 뒤에선 요르단과 이라크가 승점 12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8차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요르단전 승리가 필수다.

22일 훈련에 앞서 이태석은 "일단 다시 웃는 모습으로 잘 모였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지난 오만전은 이태석의 A매치 선발 데뷔전이었다. 그는 "결과적으로 아쉽게 비겼다. 스스로도 돌아봤을 때 경기력 같은 부분이 많이 좀 아쉬웠다"라며 "내 장점을 많이 못 보여준 거 같아서 그런 게 좀 아쉬웠다. 어떤 경기든 모두 중요한데 압박감 있는 상황이었다. 내가 공격적인 부분을 더 보여줬으면 결과가 좀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태석은 2002 레전드 이을용 감독의 장남으로 유명하다. 부친으로부터 받은 조언에 대해 "경기 끝나고 연락을 먼저 주셨다. 결과적인 게 아쉽다는 이야기 하셨고, 내 경기력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해 주셨다. 다음 경기는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최근 왼쪽 측면 수비수에 주전이라고 할 만한 선수가 없다. 이태석은 "당연히 선수로서 나에게 큰 기회다. 그런 기회가 왔을 때 내가 잡아야 하는 게 선수의 몫이다. 또 그런 기회가 오면 경기장 안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줘야 할 거 같다"라고 답했다.

만약 이태석이 다가오는 요르단에 나선다면 상대 에이스이자 측면 공격수인 알타마리를 상대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기대가 많이 된다. 유럽에서 정말 좋은 활약하고 있는 선수를 내가 막아야 한다. 경기 들어가기 전까지 잘 분석해서 약점을 잘 파고들고 잘 막아야 할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