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팬들에 미안...법적 다툼은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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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활동 제동 소식이 알려진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뉴진스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다 괜찮을 거예요. 쉽진 않지만 오늘은 마음을 좀 내려놓고 편하게 자거나 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이번 무대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가 최근에 버니즈(팬덤명) 여러분을 너무 못 챙겨준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요"라고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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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동의없이 상업적 활동 금지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법적 다툴 예정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독자 활동 제동 소식이 알려진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뉴진스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다 괜찮을 거예요. 쉽진 않지만 오늘은 마음을 좀 내려놓고 편하게 자거나 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이번 무대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가 최근에 버니즈(팬덤명) 여러분을 너무 못 챙겨준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요"라고 글을 게시했다.
이어 "아직은 끝이 아니잖아요. 미래를 보진 못하니까 어떻게 될 건지 나도 몰라서 뭘 정확히 얘기해 줄 순 없지만, 내일 모레는 우리 5명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무대를 하고 싶었던 만큼 버니즈를 보고 싶었던 만큼 정말 누구보다 재미있게 무대를 할 거예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우리 일요일 무대 때 다 같이 행복하게 즐겨요. 우린 결국은 음악을 통해서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시 원자리로 돌아간다고 생각을 해서 후회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즐깁시다. 우리 버니즈. 정말 대단하고 우리 5명에게 정말 소중한 분들이에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했고, 계약이 해지될 만한 사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21일 법원이 어도어가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함에 따라 뉴진스는 본안 소송의 1심 결과 전까지 어도어의 승인과 동의없이 방송 출연, 광고 계약 등 상업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법원 판결 이후 뉴진스는 "실망스럽다"라며 "K팝 산업의 문제가 하룻밤 사이에 바뀔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온 모든 것에 비하면 이건 우리 여정의 또 다른 단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이것이 현재 한국의 현실일 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것이 바로 우리가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믿는 이유"라며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가처분 결정에 이의 제기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본안 소송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법적 다툼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 콘서트에 참석한다. 해당 공연에선 새 팀명인 NJZ가 아닌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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