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산청 산불 진화하던 진화대원 2명 숨진 채 발견"

최은서 2025. 3. 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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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창녕군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 현장에 투입돼 진화 작업을 하던 산불 진화대원 2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들의 시신을 수습한 뒤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당국은 이날 주불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강풍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해 진화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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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산림청 항공본부 산림항공본부 산불진화 헬기가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제공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창녕군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 현장에 투입돼 진화 작업을 하던 산불 진화대원 2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창녕군 소속 대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나이 등 인적 사항과 사망 경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들의 시신을 수습한 뒤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당국은 이날 주불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강풍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해 진화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진화율은 오후 3시 기준 65%로, 오전 10시 30분 진화율 70% 수준에서 더 떨어졌다.

최은서 기자 silv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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