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 대행, 경남 산청 산불 진화 현장 방문…"총력 대응해야"

"봄철 건조한 시기…국민 각별한 주의 필요"

21일 오후 산림청 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들이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남 산청 산불 진화 현장을 방문해 "인명과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경남 산청군을 방문해 임상섭 산림청장으로부터 산불 진화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은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최 대행은 현장 보고 후 산불진화 대원을 격려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피해 주민 대피시설의 구호물품 등 지원 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는 주민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이 주민의 요청 사항에 빠르게 대처하도록 지시했다.

최 대행은 "봄철 건조한 시기에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