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사라진 베츠, LA에서 생존신고…다저스타디움 타격 훈련 포착, 미국 개막 출전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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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리즈에 끝내 출전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조기귀국한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다저스타디움에서 포착됐다.
베츠는 알 수 없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탈수 증세를 겪으면서 지난 18일과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시리즈' 개막 2연전에 출전하지 못한 채 조기 귀국했다.
본토 개막전 참가를 위해 도쿄 시리즈 출전을 강행하지 않았다.
베츠는 지난 14일 도쿄 시리즈 전 공개 훈련에 불참하면서 이상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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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도쿄 시리즈에 끝내 출전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조기귀국한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다저스타디움에서 포착됐다. 한동안 멈췄던 실외 타격 훈련으로 본토 개막전 출전을 위해 다시 몸을 만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에드가 레예스는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는 베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베츠는 알 수 없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탈수 증세를 겪으면서 지난 18일과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시리즈' 개막 2연전에 출전하지 못한 채 조기 귀국했다. 본토 개막전 참가를 위해 도쿄 시리즈 출전을 강행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17일 도쿄돔에서 도쿄 시리즈 개막 전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로버츠 감독이 베츠의 결장을 알렸다. 16일까지만 해도 베츠의 훈련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한다고 했던 로버츠 감독이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베츠는 지난 14일 도쿄 시리즈 전 공개 훈련에 불참하면서 이상 신호를 보냈다. 지난 16일 로버츠 감독은 한신 타이거즈와 경기를 마친 뒤 조금은 굳은 얼굴로 베츠의 상태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베츠는)제대로 훈련을 못한 채 보낸 시간이 길다 보니 약간의 운동에도 피로감이 온다. 로버츠 감독은 16일 경기 후 "약간 피로감을 보였다. 이해할 수 있다. 내일(17일)은 어떨지 지켜보겠다.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내일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훈련에서 또 같은 정도의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거다. 하지만 그외에 다른 상황이 생긴다면 우리 트레이닝 파트 스태프들이 반가워하지 않을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개막전만 생각하지는 않는다. 베츠를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 않다. 당장 타석에 세우고 싶지 않고, 수비 포지션을 맡기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미국 언론에서는 베츠의 체중이 7㎏ 가까이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로버츠 감독이 가장 우려했던 점 역시 이점이다. 갑자기 큰 폭으로 몸무게가 줄어든 선수에게 강도 높은 훈련을 강요할 수 없는 노릇이다. 경기력에 영향이 갈 수 밖에 없다.
베츠는 도쿄 시리즈 개막 2연전을 앞두고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다. 일본 도착 전에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까지 빠졌으니 4경기 연속 결장인 셈이다. 날짜로 치면 11일부터 17일까지 무려 일주일. 이 상태로 곧바로 정규시즌 개막전에 출전하기도 쉽지 않았다.
다저스는 베츠가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는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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