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 엉터리 연금개혁 주도…국힘·언론 휘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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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관련해 "청년들의 부담과 불신을 철저히 외면하고 무시한 국민연금법 개정"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개정안대로라면 청년들은 수십 년간 기성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 늙어서 한 푼도 못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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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관련해 "청년들의 부담과 불신을 철저히 외면하고 무시한 국민연금법 개정"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개정안대로라면 청년들은 수십 년간 기성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 늙어서 한 푼도 못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모처럼 국회와 정치권이 국민으로부터 칭찬받을 일을 해냈다, 큰 개혁안을 끌어냈다'면서 자화자찬했다. 이 대표가 말한 '국민'에 청년들은 없는 게 분명하다"라며 "청년들이 이 대표 같은 사람을 지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처음부터 엉터리 연금개혁을 주도했다. 지난해 총선 직후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5%'를 빨리 처리하자고 몰아부쳤다. 이 대표의 속임수에 국민의힘도, 언론도 휘둘리고 영합한 결과가 바로 '13%-43%'인 것"이라며 "저는 오랫동안 일관되게, 지금의 청년들이 노후에 안심하고 연금을 받도록 한다는 연금개혁의 목표에 모든 걸 맞춰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고 더했다.
아울러 "2007년 노무현 정부 때 여야가 어렵게 합의해서 40%로 내렸던 소득대체율을 43%로 올린 것은 정말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짓"이라며 "근본적인 연금개혁을 다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고갈 시점을 기껏 몇 년 늘린 것을 이대로 받을 수는 없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당연히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연금개혁을 위해 정부도, 여야도 각자 단일안을 제시해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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