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 대행 탄핵 굴하지 않고 추진…나라 절단한 건 尹과 與"

우혜인 기자 2025. 3. 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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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전날 발의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을 두고 "내란정당 국민의힘의 방해와 흑색선전에 굴하지 않고 헌정질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놓고 '나라 전체를 절단하겠다는 거냐'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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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21일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민원실 앞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고발장 제출을 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전날 발의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을 두고 "내란정당 국민의힘의 방해와 흑색선전에 굴하지 않고 헌정질서와 민생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놓고 '나라 전체를 절단하겠다는 거냐'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절단한 것은 국민의힘이 배출한 윤석열 내란 정권으로, 국민의힘은 내란 세력을 비호하며 나라를 절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12·3 내란으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나라를 절단하려고 했던 내란 수괴의 정당이 어떻게 이런 파렴치한 주장을 할 수 있는지 황당하기 그지없다"며 "줄탄핵이라는 비난도 황당하긴 마찬가지다. 윤석열 정권이 극우독재국가를 만들려고 내란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탄핵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최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란 정권의 고위 인사들과 국민의힘을 겨냥해 "정치생명을 연장하고 싶다면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극우 폭도가 아니라 다수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의 지지율 또한 끝 모르고 추락 중"이라며 "한 줌도 안 되는 내란세력, 극우세력과 절연하지 않는 한 '망당의 길'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훈수를 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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