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친구 석동현 "날계란 사건은 '자작극'…돌팔매 각오했어야 하지 않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친구인 석동현 변호사가 최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날계란을 맞은 사건에 대해 "명백히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석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 일(계란 투척)을 두고 '탄핵 반대 인파를 해산시키기 위한 민주당 의원들의 자작극이냐 아니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나도 명백히 자작극이거나 99% 유도극이라 본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친구인 석동현 변호사가 최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날계란을 맞은 사건에 대해 "명백히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석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 일(계란 투척)을 두고 '탄핵 반대 인파를 해산시키기 위한 민주당 의원들의 자작극이냐 아니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나도 명백히 자작극이거나 99% 유도극이라 본다"고 주장했다.
석 변호사는 "피눈물 나게 매일같이 밤낮으로 탄핵 반대 외치는 수백명 시민들 앞에 (백혜련 의원이) 불쑥 나타나서 정치선전을 위해 '탄핵하라'고 개소리를 늘어놓았다"며 "그건 '내 얼굴에 침을 뱉어달라' 아니면 '뺨이라도 때려달라'고 유도한 것과 뭐가 다르냐"고 주장했다.
석 변호사는 "바보가 아니라면 국민들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헌재 앞에서 큰소리로 자기 목소리를 낼 땐 반대쪽 시민들에게 욕설이나 계란은 물론 돌팔매질까지 각오하고 해야 하는 일 아니냐"고 주장했다.
석 변호사는 "계란을 맞은 의원이나 그 일행들이 '여러분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온 국민들 아닙니까, 오늘 저에게 이 계란을 주셨지만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을 쓰지 맙시다'고 해야 하지 않냐"며 "그렇게는 못 할망정 국회의원이랍시고 잽싸게 경찰 찾아가 '범인 찾아내라'고 난리를 친 그 경박한 사고 수준에 한숨이 나온다"고 비난했다.
지난 20일 백 의원 등은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 도중 건너편 인도에서 날아온 날계란을 맞았다. 인도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봉준 투쟁단, 다시 서울로 진격합니다"
- 이건 사진집일까, 수학책일까, 역사의 기록일까?
- '기각'에 무게추 쏠리는 韓 탄핵 사건…尹 선고에도 영향 줄까
- 송악산 개발역사를 통해 바라보는 지속가능한 모습 상상하기
- 재생에너지, 민영화만 외칠 게 아니다
- 野 최상목 탄핵안 발의에 권성동 "목적 없는 감정적 보복"
- 극우 댓글, 1명이 1700개-15명이 1만개…여론조작 '점입가경'
- 윤석열 지금도 '복수'의 칼을 갈며 김치찌개를 끓이고 있을 것이다
- 다가오는 의대생 복귀 '데드라인'…의대학장들 "상당수 복귀, 돌아오라"
- 기약없는 선고일, 쌓이는 울화…어떻게 싸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