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찬이형 잘 있어' 마테우스 쿠냐, '리그 3위' 노팅엄이 노린다…"클럽 레코드 이적료 제시"

박선웅 기자 2025. 3. 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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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3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마테우스 쿠냐를 품을 생각이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여름 쿠냐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TBR 풋볼'은 "노팅엄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야망을 가지고 쿠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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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리그 3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마테우스 쿠냐를 품을 생각이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여름 쿠냐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23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한 쿠냐는 현재까지 85경기 31골 13도움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더욱 기세를 높였다. 이번 시즌 29경기 15골 4도움으로 팀 내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특히나 페드로 네투가 빠진 공격진에서 유일하게 제 값을 해주고 있는 선수는 쿠냐뿐이다.

다만 개인의 활약과는 별개로 구단의 성적은 추락 중이다. 현재 울버햄튼은 리그 17위(승점 26)를 기록,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승점 17)와 9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여러 빅클럽들이 쿠냐의 영입을 위해 대기표를 뽑았다.

그 중 가장 먼저 연결된 팀은 아스널이었다. 지난 1월 '기브미 스포츠'는 "아스널이 쿠냐 영입전에서 상당히 추진력을 얻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와의 영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예상과 달리 지난 2월 쿠냐는 갑작스럽게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었다. 이에 쿠냐가 울버햄튼을 떠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쿠냐의 생각은 달랐다.

재계약 과정에서 바이아웃 6,300만 파운드(약 1,193억 원)을 삽입했기 때문. 따라서 향후 타 구단이 바이아웃이 지불할 경우 충분히 떠날 가능성이 존재했다.

이를 알고 있는 노팅엄은 바이아웃까지 지불할 생각이다. 'TBR 풋볼'은 "노팅엄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야망을 가지고 쿠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나아가 클럽 레코드 기록까지 노린다. 매체는 "쿠냐의 바이아웃 금액에 근접한 계약이 성사되면, 노팅엄은 지난 여름 앨리엇 앤더슨의 이적료인 3,500만 파운드(약 663억 원)의 클럽 역사상 이적료 기록을 깰 것이다"고 설명했다.

쿠냐를 노리는 팀은 노팅엄이 전부가 아니다. 여전히 아스널도 주시하고 있으며, 리버풀, 토트넘, 맨유, 첼시 등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쿠냐가 주전 자리를 확실하게 보장받길 원한다면 노팅엄이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도 나쁘지 않다. 리그 3위에 위치해 있고, 최근 흐름을 보았을 때 다음 시즌 UCL 진출 가능성도 높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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