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활동 제동' 뉴진스 "법원 판단에 실망…이것이 한국의 현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린 아이돌 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외신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뉴진스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을 통해 "법원의 판단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은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의 협의 없이는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린 아이돌 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가 외신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뉴진스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을 통해 "법원의 판단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팝 산업의 문제가 하룻밤 사이에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지금까지 겪은 일과 비교하면 이는 우리 여정의 또 다른 단계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마도 이것이 한국의 현실일지도 모른다"며 "우리는 그러기에 변화와 성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타임지에 "문제가 법원까지 가게 되어 유감스럽다"며 "멤버들이 레이블(어도어)에 복귀한다면 충분히 오해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법원은 어도어가 낸 '기획사 지휘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했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은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의 협의 없이는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멤버들은 가처분 결정에 이의 제기 절차를 밟는 한편 본안 소송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다툼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공연은 예정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힘-민주 지지율 동률…尹 파면 58%, 차기 대통령 적합도 李 31% - 대전일보
- 충청권 국회의원 평균 자산 34억원…박덕흠 535억 '1위' - 대전일보
- 충북대의대 교수들 “미복귀 학생 제적시 함께 투쟁하겠다” - 대전일보
- ‘진짜 비상’ 현대제철 만50세 이상 희망퇴직 실시 - 대전일보
- 중대본 "오후 4시 기준 산불 사망 27명…부상 32명" - 대전일보
- 정성호, '보이지 않는 손' 음모론에 "대한민국 민주·법치 허약하지 않다" - 대전일보
- 박지원, 이재명 추대론에 "정치판과 정당에서 좋은 것 아냐" - 대전일보
- 이준석 "깔끔하게 전소"…허은아 "산불 비극 앞에 할 말인가" - 대전일보
- 與권영세, 이재명 무죄 판단 잘못됐다…판사들 문해력 의심" - 대전일보
-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세종시교육청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주목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