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개막전 선발' 후라도, 친정팀에 비수 꽂을까? 박진만 감독 "키움 약점 얼마나 파악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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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대가 됩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개막전서 키움 히어로즈와 격돌한다.
삼성은 지난 오프 시즌 키움에서 풀린 후라도와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후라도는 키움은 물론이고 KBO 전체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선발투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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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맹봉주 기자] "저도 기대가 됩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개막전서 키움 히어로즈와 격돌한다.
경기 직전 삼성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타순은 김지찬(중견수), 이재현(유격수), 구자욱(좌익수), 강민호(포수), 르윈 디아즈(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전병우(2루수), 김영웅(3루수), 김헌곤(우익수)으로 꾸렸다. 지난해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구자욱이 건강하게 돌아왔다.
이날 삼성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불과 직전 시즌까지 키움 1선발로 활약했던 선수다.
경기 전 만난 삼성 박진만 감독은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 개막전 같은 날씨다. 설레이는 마음이 크다"고 개막전을 앞둔 마음을 밝혔다.
후라도에 대해선 "기대가 된다. 얼마나 약점을 파악했는지(웃음). 본인이 캠프 때 얘기한 게 있기 때문에 3년 동안 키움 타선을 잘 파악했는지 눈여겨 보겠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오프 시즌 키움에서 풀린 후라도와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계약했다. 후라도는 검증된 외국인 투수다. 2023시즌을 앞두고 키움과 계약하며 한국무대에 도전한 후라도는 데뷔 시즌부터 30경기 183⅔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2.65로 활약했다.
키움과 재계약은 당연했다. 2024시즌도 KBO 정상급 선발투수로 군림했다. 30경기 190⅓이닝 동안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두 시즌 연속 키움 1선발 자리를 지켰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후라도는 키움은 물론이고 KBO 전체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선발투수였다. 지난 시즌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만 23회로 이 부문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던질 수 있는 구종이 워낙 다양하고 제구력이 좋아 후라도를 상대하는 타자 입장에선 노림수를 갖고 타석에 들어가기 어려웠다. 타자 친화적인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문제 없다.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통산 5경기 34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91로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키움이 외국인 타자 두 명을 쓰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면서 후라도는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왔다. 이를 삼성이 재빠르게 낚아챘다. 원태인, 대니 레예스, 최원태에 후라도까지 합류시킨 삼성은 올 시즌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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