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수현, 30일 대만행···팬미팅서 ‘김새론 논란’ 입여나
13억 규모 위약금 지키나
배우 김수현이 결국 대만으로 간다. 팬 미팅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김수현은 오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대만 가오슝 공항으로 향하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그는 대만에서 하루 동안 머문 뒤 4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행 비행기에 오른다.
김수현은 대만에서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에 참석한다. 김수현이 이 행사에 참석할 경우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 논란 이후 처음으로 서는 공식 석상이다.
가요슝 벚꽃축제 행사는 세븐일레븐이 주관하는 행사로 이미 팬 미팅 참석자 200여 명이 추첨을 통해 참석한다. 김수현은 세븐일레븐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행사와 함께 김수현과 관련한 홍보물을 대만 세븐일레븐 매장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김수현이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비롯해 채무 변제 압박 의혹 등에 휩싸이며 거센 비판을 받았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와 줄줄이 계약이 중단되거나 해지되기도 했다.
김수현의 팬 미팅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가 팬 미팅의 불참할 경우 위약금이 3000만 대만 달러(약 13억2000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행사 당일 현장에는 경찰 50명이 배치돼 안전우려를 살핀다. 다만 이번 경찰 배치의 경우 김수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을 대비하는 것이 아닌 통상적인 배치라는 주장이다.
김수현의 대만행이 확인되면서 그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직접 밝힐 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김수현은 김새론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그간 입장을 대리해왔다. 소속사는 해당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이를 폭로한 김새론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를 고발 조치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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