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이 헌재 '불 성토'로 변해가"…전북 정치권 범국민대회 총결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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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이 늦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정치권이 주말 총결집을 강조하고 나서 이번 주가 탄핵 집회의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전북 정치권은 '윤석열 파면비상행동'이 2주를 넘어서고 단식농성도 열흘을 넘기는 등 전 국민적 탄핵 열망에도 헌재가 선고기일을 통지하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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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이 늦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정치권이 주말 총결집을 강조하고 나서 이번 주가 탄핵 집회의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치권은 22일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200만 시민 범국민대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이웃과 친지·동료들과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전북 정치권은 '윤석열 파면비상행동'이 2주를 넘어서고 단식농성도 열흘을 넘기는 등 전 국민적 탄핵 열망에도 헌재가 선고기일을 통지하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성윤 의원은 "금요일(21일) 저녁 광장은 이미 같은 마음의 시민들로 가득하다"며 "'불금'이 윤석열 파면을 1달 가까이 미루고 있는 헌재를 향한 불같은 성토로 변해간다"고 강조했다.
이성윤 의원은 "비상상황이다. 민주시민의 전장(戰場)은 광장이다"며 "서울과 전주, 장소는 달라도 '윤석열 즉각파면'은 한 마음"이라고 말한 후 '어·윤·파(어차피 윤석열은 파면된다)'를 주장했다.
이춘석 의원(익산갑)도 페이스북에서 "탄핵소추단과 대리인단 모두 탄핵심판 최종변론까지 최선을 다했고 지금은 헌법재판소의 시간"이라며 "선고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나라 전체에 혼란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크다. 더 늦기 전에 선고기일을 지정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파면으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잡아 달라는 주장이다.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출신의 박희승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국민이 피땀 흘려 쌓아 올린 민주공화국, 1987년 민주화 체제에서 탄생했다"며 "국민이 혼란과 분열을 틈타 주권자의 권리가 짓밟히지 않도록 헌재에 헌법 수호라는 막중한 책임과 권위를 주신 만큼 대한민국이 다시 법치와 민주주의라는 나침반 아래 나아갈 수 있도록 빨리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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