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도 '월드컵 진출 1등' 日에 찬사...”선수단 1800억 몸값 재능 미쳤어, 세계를 놀라게 할 것”

김아인 기자 2025. 3. 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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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에서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1등'으로 진출한 일본에 찬사를 보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최초로 진출하는 국가대표팀이 됐다. 일본은 아시아 예선 C조에서 6승 1무를 거뒀고, 24골과 2실점만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패배한 후 지금까지 딱 3번만 패배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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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유럽 현지에서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1등'으로 진출한 일본에 찬사를 보냈다.


일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바레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3차 예선 7경기 6승 1무로 승점 19점을 쌓았고, 남은 3경기 결과 상관 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미토마 카오루, 쿠보 타케후사, 엔도 와타루, 미나미노 타쿠미, 이토 히로키 등 핵심 전력들을 내세운 일본은 바레인의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 동안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온 카마다 다이치의 선제골과 함께 어시스트를 기록한 쿠보까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2-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일본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축구협회(JFA)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에 성공했다. FIFA 공식 계정을 비롯해 유럽 주요 매체들도 일본의 본선 진출 소식을 알리면서 축하를 전했다.


사진=JFA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일본은 최근 A매치에서 압도적인 기세를 보이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던 일본은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에서 패한 후 2년 동안 치른 A매치 28경기에서 단 3번(콜롬비아 친선경기, 아시안컵 조별리그 이라크전 및 8강 이란전)밖에 패하지 않았다. 월드컵 3차 예선에서는 호주,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과 함께 C조에 속했는데 6승 1무로 승점 16점을 쌓으면서 조 1위에 올랐다.


유럽에서도 일본을 주목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최초로 진출하는 국가대표팀이 됐다. 일본은 아시아 예선 C조에서 6승 1무를 거뒀고, 24골과 2실점만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패배한 후 지금까지 딱 3번만 패배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일본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확실히 보여줄 견고함과 예측 불가능함은 쿠보, 미토마, 이토 등의 재능 덕분에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몸값은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 원)가 넘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디 마르지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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