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선고 앞두고 주말 도심 집회… '탄핵 찬반' 광화문 100만명 몰린다

이남의 기자 2025. 3. 22.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22일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오후 6시30분 헌재 인근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탄핵반대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22일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비상행동은 '100만명 동원'을 예고했다. 경찰 신고 인원은 10만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낮 12시 '국민보고대회 대행진'을 열고 국회에서 고궁박물관까지 행진한다. 신고 인원은 500명이다. 민주노총은 오후 3시 50분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민주노총 총궐기 행진'을 개최한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 등은 오후 1시 광화문 일대에서,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 의사당대로 일대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연다.

자유통일당과 세이브코리아 집회의 경찰 신고 인원은 각각 20만명, 2만명이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오후 6시30분 헌재 인근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헌재 정문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천막 농성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각하 또는 기각을 촉구하는 24시간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의원 60여명은 지난 11일부터 매일 조를 짜 헌재 앞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장동혁 의원 등은 이날 윤 대통령 지지자들 모임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주최하는 헌재 앞 탄핵 반대 집회에도 참석한다.

이날 국회에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 도보 행진 후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원내 5개 야당은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연다. 이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하는 집회에도 참석한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