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6만전자' 넘은 삼성전자, '반도체의 봄'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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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 대장주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6만17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3600원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8거래일 만에 15.1% 상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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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주 Briefing
5거래일 연속 오른 코스피
외인 매수세 지수 이끌어
개미 아직 순매도세 기록
6만1000원 넘어선 삼성전자
21만5500원 기록한 SK하닉
반도체 시장 회복 머지않았나
기준금리 또 동결한 미 연준
#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이후 계속해서 오름세를 타고 있다. 17~21일 외국인 투자자가 2조7000억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한 게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아쉬운 점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는 3조7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내다 팔기만 했다.
#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지수와 반대로 움직였다. 18일 745포인트대를 웃돌았던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후 3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21일 719.41포인트대로 내려앉았다. 3거래일 만에 720포인트 선이 깨진 셈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와 달리 코스닥 시장에선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는 17~21일 305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대로 개인투자자는 3166억원을 순매수했다.
Point
국내 주식시장 대장주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1일 5만370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일엔 6만200원을 기록하며 '6만전자'를 뚫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6개월 만이다.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밝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혁신 의지와 살아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21일에도 계속됐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6만17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3600원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8거래일 만에 15.1% 상승한 셈이다.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오름세를 탔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날 21만550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주가도 14.7%(18만7800원→21만5500원) 상승했다. 반도체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Market Index
Bond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4.25~4.50%로 동결했다. 예상된 결과였지만 그 이유는 시장의 우려를 사기에 충분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부분적으로 관세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의미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조서영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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