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한국의 10배’라고 했나...MLB 도쿄시리즈, 흥행 대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도쿄돔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도쿄시리즈 2연전의 흥행 기록을 소개했다.
시리즈 1차전은 무려 2500만 명의 시청자가 경기를 지켜봐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한 메이저리그 경기로 기록됐다.
이는 1년전 서울시리즈 첫 경기에서 세운 기록(1870만 명)을 뛰어넘는 수치이며, 2019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도쿄 시리즈 첫 경기(560만 명)를 가뿐히 뛰어넘는 수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프레디 프리먼은 “한국에 갔을 때보다 10배 더 대단할 것”이라 말한 걸까?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도쿄돔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도쿄시리즈 2연전의 흥행 기록을 소개했다.
이 시리즈는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오타니 쇼헤이, 그리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 등 다섯 명의 일본인 선수가 출전해 화제가 됐다.
MLB.com은 이번 시리즈가 시청자 수, 상품 판매, 관중 기록 등 모든 면에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흥행한 해외 시리즈 경기로 기록됐다고 소개했다.
시리즈 1차전은 무려 2500만 명의 시청자가 경기를 지켜봐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시청한 메이저리그 경기로 기록됐다.
이는 1년전 서울시리즈 첫 경기에서 세운 기록(1870만 명)을 뛰어넘는 수치이며, 2019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도쿄 시리즈 첫 경기(560만 명)를 가뿐히 뛰어넘는 수치다.
시리즈 2차전은 2300만 명의 시청자가 경기를 관람, 일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이 시청한 메이저리그 경기가 됐다. 두 경기 평균 시청자 수는 2400만 명으로 시리즈 평균 기록도 새롭게 세웠다.
앞서 열린 시범경기도 대박이 났다. 다저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시범경기는 1800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면서 일본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다. 두 번째 경기인 다저스와 한신타이거즈의 경기는 1230만 명이 시청했다. 컵스와 한신의 경기는 570만, 컵스와 요미우리의 경기는 1040만 명이 시청했다.
미국에서도 관심은 뜨거웠다. LA 시간 기준으로 새벽 3시, 시카고 시간 기준으로 새벽 5시에 경기가 시작됐음에도 83만 8000명의 시청자가 FOX를 통해 경기를 시청했다. 이는 아시아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 개막전 시청자 수(35만)보다 139%가 늘어난 수치였다. 두 경기 평균 59만 명의 시청자가 경기를 관람, 서울시리즈보다 59% 늘어났다.
관련 상품도 불티나게 팔렸다. 이번 시리즈는 2024년 런던시리즈 판매액의 320%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해외 행사 역사상 머천다이즈 판매 기록을 세웠다.
판매 대행을 맡은 파나틱스에 따르면 한주간 도쿄에 설치된 공식 스토어에만 20만 명 이상의 팬들이 방문, 회사 역사상 모든 종목을 통틀어 특별 행사 주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두 차례 정규시즌 경기를 비롯해 총 여섯 경기에 입장한 관중은 25만 2795명.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최대 38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 성황을 이뤘다. 12일간 진행된 팬 페스트에는 45만 명 이상의 팬들이 찾았다.
온라인상에서도 관심은 뜨거웠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 컨텐츠는 8807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1년전 서울시리즈보다 75%가 늘어났다.
흥행이 되니 스폰서들도 적극적이었다. 일본에서만 23개의 스폰서가 참여, 역대 메이저리그 해외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스폰서가 함께한 것으로 기록됐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창정, 변제 할 수 있음에도 안 해...채무 이행 위한 법적 절차 시작” [전문] - MK스포츠
- 이민우, 26억 사기·명품 218점 날리고…남은 건 안면마비? - MK스포츠
- 서예지, 제니 ‘만트라’ 직각 어깨에 웨이브 여신! 팬들 “까무러칠 뻔” - MK스포츠
- 화사, “찢어진 청바지로 찢었다!” 탄탄 S라인 코르셋 데님룩 - MK스포츠
- 이강인, 목발 짚고 부축받으며 경기장 빠져 나가···“왼쪽 발목 다쳐, 내일 아침 병원에서 확인
- MLB, ‘배우자에게 손찌검’ 우리아스에 ‘철퇴’...전반기 출전 정지 징계 - MK스포츠
- 이정후, 24일(한국시간) 실전 복귀 예고 “부상자 명단? 처음 들어본다” [MK현장] - MK스포츠
- ‘미쳤다’ 플래그 향한 NBA 구단 단장의 극찬 “레너드보다 더 완성된 선수”…BUT 듀크 잔류 시
- ‘르버지 봤어요?’ 브로니 MIL전 깜짝 활약, ‘그리스 괴인’도 휘청거렸다…레딕의 극찬 “온
- UFC 타이틀도전자 “최승우 꺾고 더 주목받아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