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진화율 40%…날 밝는대로 헬기 34대 투입

강미영 기자 2025. 3. 22.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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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26분께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불이 22일 오전 5시 30분 기준 진화율 40%를 보인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산청 산불의 화선 길이는 15.4㎞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34대와 차량 106대, 인력 1092명 등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바람이 강한 산 정상 능선 부위 및 주요 확산 방향에는 산불 지연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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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중심 방화선 구축…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워
21일 오후 3시 26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2025.3.21/뉴스1 ⓒ News1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강미영 기자 = 21일 오후 3시 26분께 발생한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불이 22일 오전 5시 30분 기준 진화율 40%를 보인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산청 산불의 화선 길이는 15.4㎞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34대와 차량 106대, 인력 1092명 등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바람이 강한 산 정상 능선 부위 및 주요 확산 방향에는 산불 지연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밤사이 마을 중심으로 방화선을 구축하고 집중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산 정상 부근에서 순간풍속 10~15m m/s 이상의 바람이 불면서 진화의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 현장 인근 마을 주민 160명은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 중이며, 아직까지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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