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퇴사하고 사랑도 찾나, 서울대 출신 옥자연에 질문공세 핑크빛(나혼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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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서울대 출신 배우 옥자연과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를 보여줬다.
처음엔 "(프리 선언을 하더니) 많이 쫓긴다", "프리가 무섭구나", "쥐어짠다", "괴물이 됐다", "이런 게 과욕이라는 거구나"라며 놀리던 무지개 회원들은 김대호의 옥자연에 대한 일방적인 공통점 찾기가 이어지자 "소개팅을 한다"며 핑크빛 관심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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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서울대 출신 배우 옥자연과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를 보여줬다.
3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88회에서는 MBC를 퇴사한 김대호의 7주 만에 돌아왔다.
이날 김대호는 "생각보다 더 빨리 보게 돼 좋다"며 반겨주는 키에 "저도 이렇게까지 빨리 무지개가 뜰 줄 몰랐다"며 민망해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나혼산'에서 공식적으로 프리 선언을 하며 눈물을 보였던 김대호는 "몇개월치 눈물을 쏟았다", "한 4년 뒤에 볼 줄 알았다"고 놀리는 무지개 회원들에 멋쩍음을 감추지 못했다.
VCR에서는 김대호의 평일 일상이 공개됐다. MBC 재직 시절엔 상상도 못했던 낮잠을 실컷 자는 모습으로 등장한 김대호는 프리 선언 후 달라진 점을 묻자 "회사 다닐 때는 일 끝나고 집에 와 쉬어야겠다며 누워도 MBC 뉴스 특보에 동료들이 나오면 '저 차례가 언젠가 나에게 오겠구나'싶었다. 끝나지 않은 일의 연장선이 계속 느껴졌는데 지금은 컴퓨터 온 오프 이게 더 명확하게 됐다. 일하는 날 일하고 쉴 때 마음이 굉장히 편해진 느낌"이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자유로워진 비주얼도 자랑했다. 아나운서 시절엔 꼬박꼬박 했던 새치염색을 하지 않아 희끗희끗한 흰 머리에 짝짝이로 신은 양말은 엄지발가락 쪽이 구멍나 있었다. 무지개 회원들이 "(발가락도) 프리하는구나"라고 놀리는 가운데 한결 여유로워진 김대호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긍정적인 변화는 비바리움에서도 일어났다. 과거 너무 바쁜 탓에 손쓸 틈 없이 죽어갔던 비바리움의 울창한 현재 상태에 무지개 회원들은 입은 떡 벌렸다. 박나래가 "거의 식물원인데"라며 신기해하자 김대호는 "밤새워서 만든 것"이라고 자랑했다. 김대호는 비바리움은 물론 두 채의 집을 관리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김대호의 달라진 일상은 이뿐이 아니었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데다가 스페인어도 배우기로 결심한 것. 김대호는 "제가 남미와 여행을 좋아하잖나.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스페인에 다녀왔다. 외국어를 알면 심도 있는 여행을 할 것 같아서 너무 배우고 싶더라"고 말했다. 하루종일 실실 웃으며 어학원, 기타학원에 방문한 뒤 귀가한 김대호는 봄동겉절이와 밥 대신 달걀프라이 10개를 넣은 비빕밥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김대호는 스튜디오에 함께 방문한 옥자연에 질문 공세하고 본인과 공통점을 찾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연을 좋아하는 게 비슷하다고. 처음엔 "(프리 선언을 하더니) 많이 쫓긴다", "프리가 무섭구나", "쥐어짠다", "괴물이 됐다", "이런 게 과욕이라는 거구나"라며 놀리던 무지개 회원들은 김대호의 옥자연에 대한 일방적인 공통점 찾기가 이어지자 "소개팅을 한다"며 핑크빛 관심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옥자연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 출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피아노 연습을 하는 일상을 보여준 옥자연은 김대호가 "남미 파타고니아에서 버스킹 한번 (같이 하자)"고 제안하자 "저도 기타 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을 물끄러니 보던 전현무는 "프리하니까 좋은 일 많이 생긴다 너"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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