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경 지척에서 군복 차림으로 전차 탄 英왕세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장남 윌리엄 왕세자가 21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의 러시아 국경 인근 군 기지에서 군복 차림으로 주력전차 챌린저 2에 올랐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에스토니아를 방문한 왕세자는 이날 에스토니아 북동부 타파 육군기지를 방문해 주둔 중인 영국군 장병들을 만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챌린저 2 전차 탄 윌리엄 왕세자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2/yonhap/20250322011956333kado.jpg)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장남 윌리엄 왕세자가 21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의 러시아 국경 인근 군 기지에서 군복 차림으로 주력전차 챌린저 2에 올랐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에스토니아를 방문한 왕세자는 이날 에스토니아 북동부 타파 육군기지를 방문해 주둔 중인 영국군 장병들을 만났다.
이 기지는 러시아 국경에서 100마일(160㎞) 미만 거리에 있다.
영국은 발트해 3국 안보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기여의 일환으로 에스토니아에 900명을 파병하고 있다. 이는 영국군의 상시 주둔 해외 병력으로 최대 규모다. 왕세자가 의례적 연대장을 맡고 있는 머시아 연대 소속 장병도 포함돼 있다.
군복에 나토 배지를 단 왕세자는 타파에 도착해 챌린저 2와 워리어 장갑차, 다연장로켓발사체계(MLRS) 등을 둘러봤으며 장병들에게 러시아 지근거리에 배치된 상황이나 향후 작전 훈련 등에 대해 질문했다.
![훈련 중 병사와 대화하는 왕세자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2/yonhap/20250322011956537udxe.jpg)
왕세자는 이번 방문이 "여러분과 여러분이 하는 일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 모두에게 경계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세자는 보호경과 헬멧을 쓴 채 챌린저 2 포탑에 오른 채로 진흙땅 위를 달려 머시아 연대 병사들의 참호전 훈련 장소를 향해 이동했다.
그는 워리어 장갑차에 타거나 이동식 포 시스템인 아처를 몰기도 했다. 휴식 시간에는 병사들과 게임을 즐겼다.
BBC 방송은 "왕실 인사가 어딘가를 방문하는 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일이라면, 러시아 국경 근처에서 탱크에 탄 왕세자 사진은 가장 직접적인 메시지 중 하나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왕세자는 전날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는 우크라이나 피란민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우크라이나의 회복력은 어디에나 있다. 여러분은 훌륭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병사들과 게임 즐기는 왕세자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2/yonhap/20250322011956726joht.jpg)
chero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나흘 동안 남편 수백차례 때려 숨지게 한 60대…2심 징역 3년 | 연합뉴스
- "인천 공원서 80대가 10대 4명 폭행" 신고…경찰 수사 | 연합뉴스
- 김포서 낚시하다 물에 빠진 60대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경찰, '정청래 겨냥 SNS 테러모의' 수사·신변보호 착수 | 연합뉴스
- 양양 죽도해변서 스노클링하던 40대 숨져 | 연합뉴스
- 국내 대형 쇼핑몰에 나타난 욱일기 문신 남성…"논란 끊어내야" | 연합뉴스
- 새총으로 쇠구슬 쏴 택시 파손한 아버지·아들 입건 | 연합뉴스
- 한밤 강남 타워팰리스에서 불…주민 40여명 대피 소동 | 연합뉴스
- 27년 넘게 믿었던 '교회 오빠' 1억원 안 갚아 실형 | 연합뉴스
- 30년 동거한 남성 흉기로 33차례 찔러 살해한 60대 징역 25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