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의혹’ 장신영, 고통 딛고 일어선 이유 “당신들 있어 버텨”(편스토랑)[종합]

임혜영 2025. 3. 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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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이 소중한 친구들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들 친구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장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신영이 음식을 완성한 후 집에 아들 친구들과 그의 엄마들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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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배우 장신영이 소중한 친구들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들 친구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장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신영이 음식을 완성한 후 집에 아들 친구들과 그의 엄마들이 도착했다.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키즈 뷔페에 모두가 감탄을 쏟아냈다. 장신영과 엄마들은 아이들이 남긴 음식으로 허기를 달랬다.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장신영은 “가정을 이루다가 합치는 거라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막상 합치니까 집에 온기가 있더라. 아이들이 예의 바르게 큰다”라고 장점을 밝혔다.

장신영은 “작년 생일에 다 음식을 해다 줬다. 제가 너무 몸도 마음도 지쳤을 때. 저는 진짜 막 못 일어났을 때였다”라며 강경준의 상간남 의혹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때를 언급했다.

이어 “집에 있으니 너무 걱정이 됐나 보다. 벨소리가 들려 봤더니 여기 세 명 얼굴이 화면에 떠 있더라. 어떻게 왔냐고 했더니 음식을 (해왔더라). 내가 그걸 보고 어찌나 울었던지. 감동을 받았다”라며 엄마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신영은 “내가 집 밖에 안 나가니까. 친정엄마가 해주는 음식과는 또 다른, 잊지 못할 생일상이었다. 저희가 만난 지 만 3년차다.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저를 위로해 준 친구들이다. 제가 어떻게 될까 봐 바리바리 음식 싸 와서 ‘먹어라’ 했다. 전화받는 것조차도 힘들어할까 봐 전화도 안 한다. 어울리면서 놀다 보니 웃게 되더라. 정말 편안하게 지냈다”라고 덧붙였다.

장신영은 “일어설 수 있는 원인이었던 것 같다. 더 건강하고 웃으면서 잘 일어설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들. 당신들이 있어 버텼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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