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구체적 채용 계획 아직”
[KBS 제주] [앵커]
항공우주분야 특성화고로 거듭난 한림공고 소식 이어갑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은 무엇보다 협약을 맺은 한화시스템과의 취업이겠죠.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채용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한림공고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김세찬/한림공고 신입생 : "전자 기판 그런 걸 좀 다뤄보고 싶고 그게 만약에 흥미가 더 생긴다면 그쪽으로 좀 취업을 하고 싶어요."]
[이하늘/한림공고 신입생 : "(한화와) 협약으로 인해 여기서 공부해서 취업하는 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측도 특성화고 육성 협약을 맺은 한화시스템과 상호작용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이진승/한림공고 교장 : "(제주한화우주센터 취업)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건데 연 한 10명 정도는 목표로 추진하는."]
지난해 2월 한림공고와 도교육청, 제주도와 한화시스템 등 7곳이 맺은 협약서를 확인해 봤습니다.
기관들은 한림공고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 시설 투자 등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조한다고 명시됐습니다.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기간이 끝나는 2030년 이후에도 기존 학생들이 불이익받지 않도록 노력할 것도 약속했습니다.
제주한화우주센터도 당장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화시스템 측은 한림공고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채용 시기와 취업 분야를 묻는 KBS의 질의에, "현장실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 인력은 위성 제작과 조립, 시험 등 다양한 직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채용 세부 계획은 마련된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5년 뒤 취업률 등을 평가해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여부가 판가름 나는 만큼 협약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이윱니다.
[박희준/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 : "취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서 정주할 수 있는 지역 인재 성장 계획을 만드는 것이 핵심 성과라고 보여요."]
전국 첫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목표가 장밋빛 계획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 실행계획이 시급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고아람/그래픽:고준용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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