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SK의 ‘긍정 에너지’ 힉스,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려고 한다”

박종호 2025. 3. 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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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안팎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힉스다.

그러나 힉스는 "워니 선수가 최고의 용병이다. 워니 선수가 하고 나온 역할을 메우려고 한다. 팀이 잘못 가도 최선을 다해서 고치려고 한다. 외부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 와도 준비하려고 한다. 어떤 상황에도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돼야 한다"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종종 "힉스가 우리 팀의 분위기 메이커다. 정말 유쾌한 선수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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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안팎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힉스다.

서울 SK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우승 이후에도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우승을 확정한 SK는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특히 두 부분으로 확실하게 나눠 기용했다. 먼저 나간 팀은 정규리그 우승의 주역들인 자밀 워니(200cm, C)를 필두로 한 선발 라인업이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정확하게 20분 50초를 소화했다.

반대로 19분 10초는 다른 선수들이 버텼다. 아이재아 힉스(202cm, C)를 앞세운 로테이션 선수들이었다. 나가는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했다. 그리고 힉스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소화했다.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때로는 팀 공격을 조립하기도 했다. 최종 성적은 18점 7리바운드였다.

경기 내내 맹활약한 힉스다. 그중에서도 3쿼터가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혼자 11점을 기록했다. 팀의 14점 중 11점을 본인 손으로 올린 힉스다. 이런 활약으로 3쿼터 초반,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SK다.

또, 4쿼터 상대가 추격하자 힉스가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다. 경기 종료 1분 42초 전, 83-74 상황에서 돌파 득점을 성공.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힉스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기분 좋다.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있어서 더 이기고 싶었다. 선수들이 정신 차리고 승리해서 기분이 상당히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에는 자밀 워니라는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가 있다. 그렇기에 힉스의 출전 시간은 적다. 그러나 힉스는 “워니 선수가 최고의 용병이다. 워니 선수가 하고 나온 역할을 메우려고 한다. 팀이 잘못 가도 최선을 다해서 고치려고 한다. 외부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 와도 준비하려고 한다. 어떤 상황에도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돼야 한다”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또, 워니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도 그렇지만, 워니 선수는 쉬는 날에도 운동을 한다. 스킬 트레닝, 웨이트 운동 등을 한다. 터프샷도 운동에서 나온 것이다. 그만큼 운동했기에 나온 결과다”라고 이야기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종종 “힉스가 우리 팀의 분위기 메이커다. 정말 유쾌한 선수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를 전하자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려고 한다. 통합 우승을 위해서는 개개인이 잘해야 한다. 내가 희생하며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면 팀워크가 좋아질 것이다. 그러면 우승까지 갈 수 있다”라고 반응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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